1. 줄거리, 출연진, 배우
배우 양자경은 세탁소 주인 에블린, 스테파니 수는 에블리의 딸 조이, 키호이 콴은 남편 웨이먼드, 제임스 홍은 에블린의 아버지 공공, 제이미 리 커티스는 국세청 직원 디어드리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외에도 제니 슬레이트, 해리 슘 주니어, 텔리 메델, 감독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가 곳곳에 출연합니다.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살아가는 에블린은 세탁소를 운영합니다.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고 있는데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고 딸은 여자친구 문제로 에블린을 힘겹게 합니다. 그렇게 대혼란에 빠져 허우적대는데 갑자기 멀티버스 안에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조부 투파키라는 존재때문에 우주가 파괴되고 있으며 막을 사람은 자신뿐임을 알게 됩니다. 모든 능력을 빌려와 세상을 위기에서 꺼내고 가족을 구하게 됩니다. 헐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양자경이 헐리우드 첫 단독 주연을 맡았으며 자상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키호이 콴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인디아나존스의 아역출신으로 유명합니다.
2. 2023 아카데미 7관왕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2023년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7관왕이 되며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이 미국에서 겪는 현실적인 상황과 남녀노소 공감할 만한 인생의 허무함과 희망을 보여주며 호평받았습니다. 일찌감치 유력 주자로 언급되었습니다. 23개 부문 가운데 7개의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키호이콴과 제이미 리 커티스의 남녀조연상을 시작으로 대니얼스 듀오가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60세인 양자경(양쯔충)은 아시아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주연상이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그녀는 수상소감에서 :꿈은 이뤄지게 되어있으니 충분히 큰 꿈을 꾸라. 만약 당신의 전성기가 지나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말은 듣지말라"고 남겼습니다. 그 외에도 각본상, 편집상까지 받았습니다.주요 부문 중에서 유일하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받지 못한 상은 남우주연상으로 <더 웨일>은 브렌든 프레이저가 가져갔습니다.
3. 영화의 뒷이야기, 해석, 비평(평가, 평론, 주제)
관객과 비평가 모두에게 아주 큰 호응을얻었습니다. 번역을 맡은 황석희는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A24 영화를 21편 번역했고 번역하지 않은 작품도 평이 좋으면 꼬박꼬박 챙겨볼 정도로 A24의 팬인데 개인적으로 A24의 최고작'익라고 남겼습니다. 또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미친듯한 상상력으로 그 모든 세계를 종횡무진 경유한 끝에 찡한 골든벨을 울린다"고 말하며 '그 모든 곳에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될 수 있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을'이라고 한줄평을 남겼습니다.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데도 영화관에 돌풍을 일으키고 각종 패러디 포스터가 만들어졌으며 개봉 후 점점 관이 늘어나 저예산 영화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북미에서 개봉하고도 한 달이 지났는데도 수익율이 유지되자 여름까지만 장기상영하기로 결정했는데 결국 10월이 될 때까지 상영할 정도 였습니다. 개봉 한 달만에 북미 2,600만 달러 수익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픈 시네마로 선보인 후 정식으로 개봉했습니다.
